2026.04.25 / 날씨 맑음
주말이지만 신랑에게 아이들을 맡기고
이틀 연속 올레길에 도전했습니다 👍
전날 11코스를 걷고 난 뒤라
조금 무리인가 싶었지만, 결국 출발했어요 😅

제주 올레길 12코스 기본 정보

- 총 거리 : 17.5km
- 소요시간 : 약 3시간 55분 (휴식 제외)
- 난이도 : 중상
👉 난이도 중상 이유

- 높지는 않지만 오름 3개
- 마지막까지 체력 소모 있음
주차 및 이동 방법 (택시 추천)
12코스는 대중교통이 애매한 편입니다.
옵서버스도 이 구간은 운행하지 않아요.
👉 추천 방법
- 도착지 용수포구에 주차
- 택시로 출발지 이동
✔️ 카카오택시 이용
- 용수포구 → 무릉외갓집
- 약 11,000원
👉 용수포구는 주차 공간 충분합니다.
올레길 12코스 전체 후기
이 코스는 한마디로
👉 “밭 + 오름 + 바다 + 오름 + 또 오름” 입니다 😅
초반은 살짝 지루할 수 있지만
중반부터 풍경이 확 살아나는 코스예요.
초반 구간 (밭길 + 도원연못)
11코스처럼 밭길로 시작합니다.

대정 지역 특성상
마늘, 양파, 파 밭이 많아서
특유의 향이 계속 느껴져요 😆
걷다 보면 도원연못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
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.

👉 참고
- 화장실 있음 (출발지 못 들렸을 경우 활용)
늑남봉 오름 (첫 번째 오름)

크게 힘들지 않은 오름입니다.
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
바람 맞으며 쉬기 좋아요 👍
👉 초반이라 체력 여유 있음
중반 구간 (청보리 + 밭길)

중간 스탬프 이후
청보리밭과 밭길이 이어집니다 🌿
이 구간은 사람도 거의 없어서
조용하게 걷기 좋아요.
👉 대신 조금 지루할 수 있음
바닷길 구간 (신도포구 근처)
약 1km 정도 바닷길을 걷습니다.

👉 개인적으로 이 구간이 가장 좋았어요
(숲보다 바다파라면 공감할 구간 😆)
수월봉 구간 (핵심 포인트)
수월봉은 높지는 않지만
풍경이 확 열리는 구간입니다.

👉 특징
- 차량으로도 올라올 수 있음
- 관광객 많음
✔️ 화장실 있음
👉 여기서 꼭 이용하세요 (이후 없음)
엉알해변 (지질트레일 구간)


제주 자연 풍경 중에서도
손꼽히는 구간이에요.
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곳 👍
당산봉 (마지막 오름… 함정 구간)
이 코스의 핵심…

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😅
다 오른 줄 알았던 곳이 정상이 아니었고
또 다른 구간으로 이어지는 곳이었어요

올레길은 걸으면서 힘들땐 너무 힘들어서
자꾸 오름으로 오르라고 하는
올레길한테 막 화가 나기도 해요
그런데 막상 올라보면
‘그래, 오를만하지, 이정도면 올라와야지’
하는 생각을 들게해요

너무 아름다운 풍경에
화가 났던 내 마음을
속죄하며…ㅎㅎㅎ
도착 및 마무리
모든 오름을 넘고 나면
드디어 12코스 완주 🤗

성취감은 확실히 큰 코스입니다.
준비물 및 주의사항
✔️ 편의점 / 식당 거의 없음
✔️ 오름 많음 → 스틱 추천
✔️ 밭길 먼지 → 마스크 추천
✔️ 화장실 → 도원연못 / 수월봉에서 해결
총평 (솔직 후기)
12코스는
👉 지루함 + 감동이 섞인 코스
초반은 밭길 위주라 단조롭지만
중반 이후 풍경이 확 살아나고
오름에서 보는 뷰가 정말 좋습니다.
다만…
👉 마지막 당산봉은 진짜 체력 테스트입니다 😅
이런 분들께 추천
- 제주 자연 풍경 제대로 보고 싶은 분
- 오름 오르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
- 조용한 올레길을 걷고 싶은 분